1만원 팔면 물류비 690원 지출... 물류비 아끼려면 ‘동선 최적화’에 주목하라
2025. 07. 23
최근 시장에 업무시설의 공급이 이어지면서, 제대로 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다. 대외적인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대내적으로는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제성’ 즉,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아닌 지가 중요해졌다.
실제 업무시설은 특성상 교통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보니 이른바 물류비의 절감이 곧 입주 기업의 비용 절감과 직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다.
실제로 국내 기업들이 1만원의 제품을 팔면 물류비로 690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물류비 부담을 큰 것을 확인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 및 도·매업체 약 1,50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이 6.9%로 조사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들의 물류비 최적화를 위한 노력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 물류비 실태조사(2020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기업 1,190곳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는 평균 7%로 2016년(6.7%), 2018년(6.3%)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개당 10만원의 상품을 어림잡아 700원씩 도로와 항만 등에 뿌린 셈이다.
이와 함께 물류비 가운데 판매물류비가 46.2%에 달했으며, 조달물류비는 22%, 리버스물류비도 5.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물류비 가운데서도 운송비는 지난 2016년 59.1%에 불과했지만 2018년 59.3%, 2020년 59.4%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운송수단도 도로를 이용한 비중이 81.5%로 가장 컸다.
도로를 이용할 때 IC 진출입에 따른 비용, 주유비, 유지비 등 부수적인 비용과 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비용 부담도 가중시킬 수밖에 없는 만큼 교통망이 우수한 곳에 들어선 업무시설의 ‘경제성’의 중요성은 높을 수밖에 없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망을 잘 갖춘 곳은 지역 내에서도 입지가 한정된 만큼 기업으로서는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환금성까지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엿볼 수 있다”라며 “새로운 업무시설을 알아보고 있다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러한 곳을 가장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탁월한 ‘경제성’ 돋보이는 업무시설, 바로 이곳
현재 선보이는 업무시설 중에서도 탁월한 ‘경제성’을 돋보이는 곳을 꼽자면, 최근 주목받는 것이 바로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차량이 층별 호실 앞까지 직접 진입해 바로 물품을 내릴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단순한 주차 편의를 넘어, 제품 입출고, 자재 이동, 출하 작업 전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설계로, 특히 물류·유통·제조기업에게는 ‘업무 효율을 바꾸는 공간 구조’로 통한다.
이러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다.
이 단지는 일부 저층부에 드라이브인 유닛을 구성해 화물차, 승합차, 1톤 트럭 등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차량이 호실 앞까지 곧장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로 하역장에 내리고 수동 이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하차 인력을 줄이고, 이동 시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재 입고부터 재고 이동, 고객 출고까지 보통은 여러 단계를 거치는 물류 프로세스를 단 1~2단계로 압축할 수 있어 운영 인력과 비용 모두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드라이브인 유닛은 전체 공급 대비 수량이 제한적이라 희소성과 실사용 가치가 높고, 공실률이 낮고 재임대도 용이해 투자 가치까지 겸비한 특수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이러한 드라이브인 유닛 외에도 업무형, 라이브오피스형, 상업시설을 아우른 복합 설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제조형 기업을 위해서는 지하 2층~지상 8층에는 화물차량으로 바로 물류 이동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높은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했다. 직선형 램프 및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시스템으로 물류 이동에 최적화했으며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은 물론 넓은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최고층인 지상 9층~지상 10층에는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만족도가 높다. 일부호실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어 다양한 평형대별로 조성해 기업체의 규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기업체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입주사 임직원들을 배려해 풍부한 커뮤니티 공간도 배치되어 있다. 세미나실, 커뮤니티라운지,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실, 샤워실, 클럽라운지, 휴게공간과 회의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되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지하 2층 단풍정원을 비롯해 1층 커뮤니티가든, 8층 스퀘어가든, 9층 빛의 정원 등 공개녹지의 휴게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입지적인 장점도 특히 기업들에게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다. 갈매IC와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물류 이동에 특히 강점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GTX-B 정차 추진, 8호선 연장 등 철도망 호재까지 더해져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까지 완비된 복합지식산업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8호선 별내선 연장 개통의 효과로 인해 별내역에서 잠실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다. 또 5호선(천호), 2호선(잠실), 9호선(석촌), 3호선(가락시장), 수인분당선(복정·모란) 등에서 한 번만 환승하면 강남을 비롯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매우 수월해졌다.
단지에서 가까이 위치한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향후 GTX-B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권역까지 28분대에도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도 추진 중인만큼 향후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문가는 “드라이브인 설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물류와 유통 효율이 중요한 기업이라면,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처럼 드라이브인 유닛을 갖춘 센터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 및 분양이 진행 중이며, 1층 분양홍보관을 통해 관련 상담과 현장 확인이 가능하다.